
평점
★★★★★
독서가 중요함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 진부한 사실에 강한 펀치로 더 큰 자극을 주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막연한 입시에 대한 고민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찌보면 뻔한 내용일지 모르나, 책의 내용과 문장의 흡입력이 높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으며, 책을 다읽고 난 뒤 시원함과 강한 확신이 드는 책이었다.
부모 혹은 중등이상의 학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줄 요약
이 책은 독서논술강사인 저자가 여러 아이들을 지도한 사례를 예시로 들며 공부를 잘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독서임을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머리를 만들려면 언어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 방법은 독서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독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재밌는 일이어야 하므로 억지로 재미없는 지식도서를 읽기보다 자기에게 재밌는 책을 골라 독서의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구체적은 독서 방법을 설명하는데, 초등저학년에서 중 고등학생까지 활용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흥미로운 구절
P.277
수업을 해보면 호기심이 없는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가장 자주하는 말은 "저, 그거알아요."입니다.
심지어 아이들은 모르는 것도 안다고 합니다.
이런 태도로는 그 무엇도 배울 수 없습니다. 지식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잘못돼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너무 일찍 공부를 시작합니다. 초등 1,2학년 교과서에 지식이라고 할 만한 게 담겨있지 않은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식을 이해할 준비가 안 돼있기 때문입니다. 어릴수록 지식을 이하하기 힘들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단순합니다. 어릴수록 지식을 이해하기 힘들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단순합니다. 그런데 이시기에 우리 아이들은 전집을 통해 과학, 역사, 사회, 정치에 대한 지식을 섭렵합니다. 그 결과 아이들은 복잡한 지식을 단순화해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둘째, 잘못된 칭찬입니다. 아이가 '빅뱅'이나 '민주주의'같은 용어를 사용하면 어른들은 그것을 학습의 효과라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와! 그런것도 알아? 너 정말 똑똑하다."라고 칭찬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자기가 정말 똑똑하다고 믿게 됩니다. 더불어 '지식이란 빅뱅이나 민주주의 같은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라는 착각도 함께합니다. 사실은 지식은 없고 의미없는 얕디얕은 정보만 가득한 것에 불과한데도 말이죠.
P.280
호기심과 학습은 사고의 방향이 정 반대입니다.
아이가 호기심이 생겼을 때 책에서 그 답을 찾는 경험을 갖게 하세요.
아이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진짜 학습을 경험합니다. 자기 주도적이고 호기심이 충족되는 즐거운 학습이지요. 이를 통해 아이는 학습에 대해 올바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궁금한 게 있을 때는 책을 보면 된다'는 개념이 생기는 것입니다.
P.309
슬로리딩은 이렇게 이야기의 요소요소를 깊이 사색하는 독서입니다. 책을 읽다가 멈춰서는 순간이 많은 독서지요. 슬로리딩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했을까?"
"왜 이 인물은 이런 직업을 가졌을까?"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의 답을 이치에 맞게 찾아내는 것. 이 과정에서 아이의 사고력이, 언어능력이, 상징을 읽는 눈이,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이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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