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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해요./아이들과 독서토론해요.

독서토론 2_지각대장존/존 버닝햄/비룡소(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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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존/존 버닝햄

1. 별점과 소감을 나눠주세요.

 

A : 5점 - 마지막 장면에서 선생님이 털봉숭이 고릴라에게 잡혀 천장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B : 5점 - 학교 가는 길에 존에게 생긴 일들이 너무 재밌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해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아마도 존은 5학년 쯤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1학년 선생님은 이렇지 않아요. 아이말을 다 믿어줘요. 그런 벌을 내리지도 않구요.

C : 5점 - 마지막 장면에서 선생님이 존에게 도와달라고 했을 때 존이 선생님을 도와주지 않는 장면이 통쾌하고 재밌었어요.

 

 자유논제

 

2.<지각대장 존>표지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주세요.

 

A :  남자 아이가 옷이 흠뻑 젖어 있어서 왜 젖었을까 궁금했어요.

B :  선생님이 말을 하는데 말을 많이해서 침이 엄청 튄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면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선생님 이빨이 너무 뾰족뾰족해서 꼭 괴물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여러분이 선생님이라면, 존에게 지각한 이유를 들었을 때 어떻게 대답하겠나요? 

 

A : 존 정말 그런일이 있었던 거니? 음.... 그럼 지각처리는 하지 않으마. 자리에 앉으렴.

B : 음..... 할 말이 없구나.

C : 존 그게 무슨 소리야. 하수구에서 어떻게 악어가 나올 수가 있어? 정말이야? 

 

4. 여러분은 누군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던 경험이 있나요? 그런 경험이 있다면, 그 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이야기 해주세요.

 

5. 만약에 선생님이 존의 말을 믿어주었다면, 이야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A : 존이 마음을 다치지 않았을 것이고, 선생님과도 더 사이좋은 사이가 되었을 거예요.

B : 선생님과 존이 춤을 추면서 끝났을 것 같아요. 존은 행복했을 것 같아요. 선생님도요.

C : 선생님이 털복숭이 고릴라를 만나서 천장에 매달렸을 때 존이 도와줬을 거예요.

 

 선택논제

 

1. 존은 학교에 가는 길에, 악아, 사자, 큰 파도를 만납니다. 그리고 학교엔 지각을 하지요. 여러분은 존에게 벌어진 일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나요?

-사실이다.

-사실이 아니다.

 

2. 존이 지각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 존은 선생님이 털복숭이 고릴라에게 붙들려 천장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빨리 날 좀 내려다오."라는 선생님의 부탁을 받게 되지요. 여러분이 존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선생님을 도와준다.

-선생님을 도와주지 않는다.

 

3. 존은 선생님에게 악어, 사지, 큰 파도를 만나 지각을 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존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서 존이 거짓말을 했다며, 존에게 벌을 내립니다. 존은 선생님의 말대로 반성문을 쓰는데요, 여러분이 존이라면 존처럼 벌을 받겠습니까?

-받는다.

-받지 않는다.

 


<지각대장 존>은 아이들이 이미 모두 한번 이상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모두 처음 볼 때부터 굉장히 재밌었다고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선생님이 털복숭이 고릴라에게 잡혀 청장에 매달려있던 장면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존이 선생님을 도와 주지 않고 "털복숭이 고릴라 같은 건 없어요."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모두 입을 모아 그 부분이 재밌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이들 내심 통쾌하단 생각이 들었던 것일까? 아니면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이들에게 "내가 존이라면 선생님을 도와줬을까?"라는 질문을 했을 때는 모두 선생님을 돕겠다고 했다. 아이들은 자신을 괴롭힌 사람이라도 우선 어려움에 쳐했을 때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장난스러운 개구장이 같아도 선생님을 돕겠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아이들을 보니 괜히 어른인 내가 반성을 하게 된다.

 

우리도 영화나 소설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듯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 아이들은 누가 좋고 누가 나쁘다고 딱 규정지으려 하지 않는다. 쉽게 누군가를 비난하려 들지 않는다. 아이들의 시선과 마음은 언제나 열려있음을 느낀다.